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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대만인, 중국 정부에 반감 최고조…73% "친구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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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조사 후 최악…청년층 반중 성향 더 강해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대만인들의 중국 정부에 대한 비호감도가 역대 최고 수준까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3일 대만 자유시보(自由時報)에 따르면 대만 중앙연구원이 지난 4월 대만 성인 1천83명을 상대로 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73%가 "중국 정부는 대만의 친구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 비율은 해당 여론조사가 시작된 2012년 이후 8년 만에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