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1 (수)

영국, 홍콩보안법 맞서 외교전 총공세(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존슨 총리 "홍콩인에 시민권 확대 검토"

외교장관, '파이브 아이즈' 동맹국에 "홍콩인 수용해달라" 요청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신유리 기자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3일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강행할 경우 영국 이민법을 개정하겠다"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이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인터뷰에서 "홍콩보안법을 부과할 경우 홍콩의 자유와 체제의 자율성은 심하게 훼손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과거 영국해외시민(British National Overseas·BNO) 여권을 가졌던 모든 홍콩인에 영국 시민권 부여를 포함해 권리를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