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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내 집서 왜 내가 마스크 써?"…'접촉 노동자'의 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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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로 달라진 우리 사회 모습과 그 그림자까지 짚어 보는 연속 보도, 오늘(2일)은 고객들과 직접 만나야만 일할 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다른 사람 만나는 것을 꺼리게 된 이 분위기가 그들에게는 어떤 영향을 끼쳤을지, 손형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고객과 직접 만나야 하는 가스 안전점검원, 정수기 방문점검원, 인터넷 TV 설치기사. 코로나19 발발 이후 같은 걱정거리가 생겼습니다.

[김효영/가스 안전점검원 : 슈퍼 전파자가 저희가 될 수 있다는 것이거든요.]

[고수진/정수기 방문점검원 : 증상이 조금이라도 나타나면, 완전 슈퍼전파.]

[선덕상/인터넷·TV 설치기사 : 전파자가 될 수 있는 환경에서 작업을 하고 있으니까.]


직업 특성상 '언택트', 즉 비대면 접촉은 꿈같은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