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세계 16개 나라 8천 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물었습니다.
2020년 조사에선 K-방역이 추가되며 긍정 답변이 훨씬 높아졌을 거라 기대됩니다.
그런데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엔 "환상에서 깨어납시다"란 청원이 올라와 진행 중입니다.
안타까움을 담아 꾹꾹 눌러 쓴 청원의 글을 읽어보겠습니다.
이 청원은 다시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으니 현실을 받아들여 방역 안전보다 경제를 성급히 앞에 놓지 말자고 호소합니다.
"K-방역, 드라이브 스루·워크 스루·앱 개발 ... 창의적이었지만 최상의 선택도 대단한 비법도 아닙니다... 성공했다고 생각할 때가 위험한 순간입니다."
공공 보건의료 종사자는 탈진한 상태에서 다시 확산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 청원에선 다음 파도가 몰아치기 전에 보건의료체계 전체를 다시 짜는 게 지금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당부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마무리합니다.
"마라톤 42.195 Km 중에서 이제 겨우 5 Km 정도 지났을 겁니다. 지금 선두권인 것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뉴스가 있는 저녁 변상욱의 앵커 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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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세계 16개 나라 8천 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물었습니다.
2020년 조사에선 K-방역이 추가되며 긍정 답변이 훨씬 높아졌을 거라 기대됩니다.
그런데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엔 "환상에서 깨어납시다"란 청원이 올라와 진행 중입니다.
안타까움을 담아 꾹꾹 눌러 쓴 청원의 글을 읽어보겠습니다.
이 청원은 다시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으니 현실을 받아들여 방역 안전보다 경제를 성급히 앞에 놓지 말자고 호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