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경찰이 언론인 노려" 트럼프 언론혐오에 취재진 '공격' 잇따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흑인사망 시위 CNN 취재진 생방송 중 체포…폭행 당하거나 최루탄 맞기도

NYT "트럼프 행정부 법 집행기관 내 언론불신 확산 탓"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미국 흑인사망 항의시위를 취재하는 언론인들이 잇달아 경찰에 체포되거나 공격당하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이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들어 법 집행기관 내 언론매체에 대한 불신이 서서히 확산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항의시위와 관련해 "언론이 자신들의 권력으로 증오와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절름발이 언론'(Lamestream)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등 주류언론에 대한 적개심을 감추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