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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산재 인정받기까지 5년 4개월…유족들 외로운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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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동자가 목숨을 잃는 사고가 계속됐던 현대중공업에서 지금은 현장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연일 저희가 보도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산소가 부족한 좁은 공간에서의 용접작업이 어제(27일)도 이곳에서 진행되고 있었는데 더이상 이런 작업을 하지 말라는 명령을 내린 노동부가 어제서야 용접작업을 중단시킨 그런 상황입니다. 뭐 하나가 달라지는 게 이렇게 힘들구나 라는 생각이 들죠. 이 현대중공업에서 6년전에 목숨을 잃은 또다른 노동자가 있습니다. 그런데 산업재해임을 인정받는데 걸린 시간이 5년이 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