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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교수단체 "수능 12월 말로 연기하고 대입 일정도 한 달 미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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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교수단체 한국대학교수협의회(한교협)는 27일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2월 말로 연기하고 대입 일정도 함께 미뤄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교협은 "수능을 12월 말로 한 달 연기하고 모든 대입 일정도 최소 한 달 이상 미뤄도 대학의 입시 일정 전반에는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교협은 "현재와 같이 수능이 치러지면 지난 수개월 간 제대로 수업받지 못한 고3 학생들이 재수생보다 훨씬 불리한 상황에 놓일 수밖에 없다"면서 "교육부는 불공정한 상황에서 수능시험이 치러지도록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