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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걱정돼 데리러 왔어요" 학부모로 장사진 이룬 하굣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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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초등 1·2학년 등 2차 등교…교내 거리 두기 '안간힘'

전국서 561개교 등교 연기…돌봄 지원인력 확진 판정에 학생 귀가한 곳도



(전국종합=연합뉴스) 2차 등교 수업 첫날인 27일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유치원에 아이를 보낸 부모들은 하교 시각이 다가와서야 잔뜩 조였던 긴장의 끈을 푸는 모습이었다.

낮 12시 40분께 수업이 끝난 부산 동구 수정초 앞은 일찌감치 아이를 마중 나온 학부모 50여명이 장사진을 이뤘다.

학부모들은 3개월 가까이 '집콕' 생활을 하다 첫 등굣길에 나선 자녀를 저마다 초조하게 기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