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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스페이스X 유인 캡슐 '사고' 확률 270분의 1 기준 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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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왕복선 이후 첫 새 유인 우주선 안전도 관심 집중



(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미국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팰컨9 로켓에 실어 발사하는 첫 유인 캡슐 '크루 드래건'은 얼마나 안전할까?

우주 전문 매체와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우주비행사의 생명과 직결되는 우주선 개발을 민간기업에 맡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961년 5월 우주비행사 앨런 셰퍼드를 싣고 15분간 첫 우주 비행을 한 종(鐘) 모양의 '머큐리' 캡슐을 시작으로 제미니, 아폴로, 우주왕복선 등 4개의 유인 우주선은 모두 NASA가 직접 제작해 운용했다.

우주왕복선의 첫 시험비행 이후 39년 만에 이뤄지는 새 우주선 크루 드래건에 대한 검증은 첫 민간 유인 우주선이라는 점 때문에 더 철저한 검증을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