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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대전·세종·충남 2차 등교수업 첫날…'기대 반 우려 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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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초1∼2·중3 일제히 등교…교육감들 학교 방문해 지원 약속



(대전=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초등 1∼2학년 등의 등교수업이 시작된 27일 대전시 중구 문화동에 있는 대전문화초등학교를 찾은 아이와 학부모들의 표정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했다.

입학 후 처음 학교에 나온 1학년 아이들은 마스크를 쓴 채 교문에서 소독 티슈와 면역 강화 영양제 등이 담긴 선물꾸러미를 받아들고 교실 입구에서의 발열 체크 등을 거쳐 선생님들 안내에 따라 교실로 들어갔다.

교사들은 아침 일찍부터 모두 나와 교문과 교실 앞에서 등교하는 아이들을 반기면서 발열 체크를 위해 간격을 띄어 줄을 세우고 교실 위치가 적힌 표지판을 들고 안내를 하는 등 낯설어하는 아이들을 안심시키는 데 주력했다.

복도에는 발자국 모양의 스티커가 복도를 따라 빼곡히 붙어있어 아이들이 보행 중 겹치지 않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