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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생애 첫 등교에 바이러스 걱정이라니…학부모 "기대반 우려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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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마치고 나오자 꽃다발 건네거나 엉덩이 토닥거리며 첫 등교 축하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1학년 1반 잘 기억해야 해"

자신의 몸집만 한 가방을 메고 교문 안으로 발을 들이는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향해 한 학부모는 걱정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계속되는 상황이지만 그렇다고 아이의 첫 등교를 마냥 미룰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이 첫 등교를 시작한 27일 광주 광산구 수완초등학교 앞에는 이러한 걱정을 안고 자녀의 첫 등교 모습을 지켜보는 학부모들로 가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