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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윤미향, 의원 신분으로 소환될듯…계좌추적 등에 시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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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각종 의혹 연관된 참고인들 먼저 조사…어제 회계담당자 첫 소환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회계 누락 등 각종 의혹과 관련,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국회의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21대 첫 국회의원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2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정의연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회계장부를 분석하고 있다. 검찰이 수사 중인 정의연과 윤 당선인 관련 피고발 사건은 현재까지 10여 건에 이른다.

서부지검은 전날 정의연 회계 담당자를 처음 소환한 데 이어 대검찰청에서 자금 추적 전문 수사관을 지원받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여기에 윤석열 검찰총장이 최근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강조하면서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