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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여러분 반갑습니다"…선생님도, 학생도 설렌 첫 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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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첫 등교 초등 1학년, 마스크 쓰기·손 씻기부터

거리 두기 속 잔잔한 긴장감…교사 "학생들 손도 못 잡아줘"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차근호 기자 = "등교 축하해요."

27일 오전 9시 부산 동구 수정초등학교 1학년 1반.

첫 등교 수업이 시작된 교실 칠판에는 '선생님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문구가 걸려 있었다.

책상 간격을 최대한 벌인 교실에는 20여명 학생이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를 둔 채 앉아 교단을 응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