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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입학식 못해 아쉽지만"…긴장 속 열린 초등학교 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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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짝제 등교 등 도입…충북 유치원, 초·중·고 7만1천명 추가 등교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첫아들인데 입학식을 못 봐 아쉽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에요"



청주 상당구의 김모(37)씨는 27일 초등학교에 처음 등교하는 아들과 운동장에서 헤어졌다.

발열 체크를 받고 교실 건물로 들어서는 아들의 뒷모습을 보고 착잡한 마음으로 발길을 돌렸다.

예년과 같은 입학식이 실종된 것에 대해 아쉬움보다는 걱정이 앞섰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