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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3인 1조 지침' 있었지만…동료들도 모른 채 홀로 맞은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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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가 작성한 '사고 진술서' 입수



[앵커]

JTBC는 고 김성인 씨 동료의 진술서도 확보했습니다. 지름 80센티미터의 배관에서 김씨가 쓰러졌는데도 동료들은 모르고 있었다고 써 있습니다. 배관 작업을 할 땐 세명이 한 조로 일해야 한다는 지침도 제대로 안 지켜진 걸로 보입니다.

이어서 이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JTBC가 입수한 김성인 씨의 동료 A씨가 사고 직후 정리한 진술서입니다.

"용접 작업을 준비하던 중 배관사 B씨가 김씨의 행방을 묻기에 '모른다'고 답했다"고 적혀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