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23 (수)

해군 '림팩' 참가 규모 대폭 축소...함정 2대만 파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해군이 오는 8월 미국 하와이 인근에서 개최되는 '림팩 2020'에 이지스 구축함을 비롯해 함정 2대만 보내는 등 참가 규모를 대폭 축소할 방침입니다.

해군 관계자는 오는 8월 17일부터 31일까지 시행되는 림팩에 7천6백 톤급 이지스 구축함 1대와 4천4백 톤급 구축함 1대만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림팩은 미 해군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다국적 해상합동훈련으로, 한국과 미국, 일본 등 태평양 국가들의 연합작전능력 배양을 위해 2년마다 시행되고 있습니다.

앞서 미 해군은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통상 한 달 이상 진행하던 림팩 훈련 기간을 약 2주로 단축하고, 참가 규모도 축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해군의 훈련 참가 전력도 대폭 축소되는 가운데, 과거 구축함과 함께 투입됐던 잠수함과 해상 초계기, 해병대가 이번 훈련에는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