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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민경욱, 검찰 출석…"제보자 밝히면 내가 처벌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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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에게 공범·교사범으로 부를 수 있다는 얘기 들어"

의정부지법, 구리시선관위 투표함 증거보전 절차 진행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4·15 총선 개표 조작을 주장한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이 21일 의정부지검에 출석했다.

민 의원은 이날 SNS에 자신이 구속될 수도 있다고 언급한 부분에 대해 "(투표용지 유출과 관련해) 공범 또는 교사범 이런 식으로 부를 수도 있다는 변호인들의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익제보자는 위험을 무릅쓰고 얘기하는 사람인데, 이런 사람들 때문에 사회가 발전하므로 신분이 보장돼야 한다"며 "공익제보를 받을 수 있는 접수자 유형이 있는데 목록 중 첫 번째가 국회의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