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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학생 접촉 최소화' 위해 시험장 2배 늘려 수능 모의평가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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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호남제일고, 2학년 교실 활용해 교실당 고3 수험생 수 절반 줄여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 한 학생은 다리를 떨면서 애써 긴장을 누그러뜨린다.



또 다른 학생은 두 손으로 머리를 쥐어짜고 있다.

사실상 올해 첫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치러진 21일 오전 전북 전주시 호남제일고등학교 3학년 교실의 풍경이다.

학생들은 등교 개학이란 기쁨보다 긴장한 표정이 역력하다.

열화상 카메라로 발열 체크를 마치고 교실에 들어선 학생들은 삼삼오오 모여 평소처럼 이야기를 나누거나 장난을 치며 웃음꽃을 피웠으나 시험 시간이 다가오자 이내 잠잠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