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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한국은 모두를 위한 자유"…WHO에 답한 문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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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세계보건기구, WHO의 최고 의결기관인 세계보건총회 화상회의에서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연설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강조한 건 '모두를 위한 자유'였습니다.

전병남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 : 나는 오늘 코로나를 이기기 위해 대한민국 국민이 선택한 '모두를 위한 자유'의 길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설명하는 말로, 문재인 대통령은 '모두를 위한 자유'라는 개념을 제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자유를 모두를 위한 자유로 확장시켰습니다. 자유롭게 이동하고 경제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봉쇄와 차단 대신, 나의 안전을 위해 이웃의 안전을 먼저 지키는 선택을 했다는 겁니다.

그 덕분에 개방성·투명성·민주성 3대 원칙이 힘을 발휘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모두를 위한 자유의 정신에 입각해 국제사회에 3가지 제안을 내놨는데 보건 취약 국가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확대하고 백신·치료제 개발에 협력하며 관련 규범 정비를 서두르자고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한국은 올해 총 1억 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축적해온 경험과 데이터도 지속적으로 국제사회와 공유해 나갈 것입니다.]

기존 인도적 지원 예산 3천만 달러에 7천만 달러를 추가 확보하겠다는 게 청와대의 구상입니다.

(영상취재 : 조정영·제 일, 영상편집 : 최진화)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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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남 기자(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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