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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이슈 국회의장과 한국정치

민주당, 25일 국회의장 경선…박병석·김진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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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자 대상 기후 재난 비상 대응 국회 토론회에서 제21대 국회의장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왼쪽)과 김진표 의원이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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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1대 국회 국회의장과 부의장 후보를 뽑는 당내 경선을 오는 25일 치르기로 했다.

민주당 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국회의장 선거 일정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국회의장 경선은 당내 최다선인 6선의 박병석 의원과 5선의 김진표 의원의 맞대결 구도로 사실상 압축된 상태다. 부의장으로는 5선의 이상민 의원이 일찌감치 도전에 나섰고 변재일·설훈·안민석(5선) 의원도 후보로 거론된다. 여성 의원들은 4선의 김상희 의원을 단독 후보로 추대했다. 이날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 여성 당선인들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21대 국회에서 최초로 여성 의원이 국회의장단에 진출하게 되면, 공고한 유리천장 하나를 깨는 의미 있는 역사적 모델이 될 것”이라며 여성 부의장을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선은 결선 투표 없이 1차 투표로 마무리된다. 후보 등록 기간은 19∼20일이며 공식적인 선거운동 기간은 20일 후보자 등록 공고 직후부터 24일까지다.

조형국 기자 situati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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