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은 총격 도발 이틀째인 오늘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어제 오전 우리 군이 보낸 전통문에도 아직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북한 매체들은 도리어 한국이 전쟁 준비에 광분하고 있다며 적반 하장의 보도를 쏟아냈습니다.
이어서 차정승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우리 군은 군 통신망으로 항의 전통문을 보냈지만 북한은 아직까지 답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최현수 / 국방부 대변인
"아직 회신은 없었습니다.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달했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어제 북한의 총격 도발은 2018년 남북이 체결한 9.19 군사합의 위반입니다.
노동신문은 GP총격 사건에 대한 언급 없이, 김정은 위원장의 순천인비료공장 준공 성과 보도에 주력했습니다.
오히려 대외선전매체를 통해 "남조선이 무력증강과 군사적대결 책동에 광분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우리 군의 전통문엔 답하지 않고 오히려 우리 정부를 비난한 겁니다.
매체는 그러면서 "미국과의 동맹 강화에 혈안이 돼 민족의 이익을 해치고 있다"며 한미연합공중 훈련까지 비판했습니다.
TV조선 차정승입니다.
차정승 기자(jsch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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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은 총격 도발 이틀째인 오늘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어제 오전 우리 군이 보낸 전통문에도 아직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북한 매체들은 도리어 한국이 전쟁 준비에 광분하고 있다며 적반 하장의 보도를 쏟아냈습니다.
이어서 차정승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우리 군은 군 통신망으로 항의 전통문을 보냈지만 북한은 아직까지 답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