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23 (수)

러시아, 하루 새 1만 명 넘게 확진...일일 최고 기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러시아에서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만 명 넘게 증가하는 등 급증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러시아 코로나19 대책본부는 현지 시각 3일 모스크바 등 전국 85개 지역에서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만633명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13만4천68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천 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지난 1월 말 첫 감염자 발생 이후 최대치입니다.

이에 따라 러시아의 누적 확진자 수는 세계 7위 규모까지 불어났습니다.

수도 모스크바에서만 5천948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6만8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러시아 보건당국이 하루 20만 건에 달하는 대규모 검사를 실시하면서 최근 급증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책본부는 신규 확진자의 50%가량이 무증상 감염자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전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새 58명이 추가되면서 천28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11일까지 전체 근로자에 대한 유급 휴무 조치를 유지하고 있고, 전국 주요 도시들은 주민 자가격리 조치를 계속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교준 [kyojooon@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