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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기협 채널A지회 "명분 없는 검찰 압수수색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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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한국기자협회 채널A지회가 28일 이뤄진 검찰의 채널A 본사 압수수색에 대해 "전대미문의 일이며 납득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광화문 채널A 사옥에서 이 회사 이모 기자의 신라젠 의혹 취재 관련 자료들을 확보하고 있다.

기협 채널A지회는 '검찰의 명분 없는 압수수색 시도를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검찰이 31년 만에 언론사 보도본부를 압수수색하는 전대미문의 일이 발생했다. 기자들의 민감한 취재자료를 취합하고 공유하는 공간에 검찰 수사 인력이 들이닥쳐 취재업무를 방해하는 행위는 어떤 설명으로도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