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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말레이시아 최초 우주인, '코로나 봉쇄령'에 음식 배달원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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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소유즈 우주선 탑승한 셰이크 무샤파르 슈코르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말레이시아 최초 우주인으로 존경받는 셰이크 무샤파르 슈코르(47)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차단을 위한 '국가 봉쇄령' 기간 음식 배달원으로 변신해 화제가 됐다.



27일 말레이메일 등에 따르면 무샤파르는 지난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달용 오토바이에 탄 사진과 함께 "2003년부터 셰프 이스마일과 함께 리붕 레스토랑을 공동 운영. 이동제한령(MCO) 기간이지만, 최근 레스토랑의 문을 다시 열었고 내가 배달을 위해 나섰다"고 적었다.

말레이시아는 3월 18일부터 이동제한령을 발령, 모든 식당의 매장 내 식사를 금지했으나 배달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