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정부, 생활속 거리두기 세부지침 공개
<출연 :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정부가 일상생활에서 공동체가 지켜야 할 집단방역 세부지침을 공개했습니다.
앞서 완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로 공공이용 시설도 개방된 만큼,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 위생수칙도 철저히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어서 오세요.
<질문 1> 정부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이후, 국민들이 지켜야 하는 생활 속 방역수칙을 공개했습니다. 오늘은 일상생활 필수영역에서의 지침이 나왔는데, 밀집된 시설에서 지켜야 할 세부 수칙이죠. 구체적인 내용부터 짚어주세요.
<질문 2> 다만 이번 지침은 권고 사항으로 법적 강제성은 없다고 해요. 핵심적인 수칙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강제할 필요가 있다고 봤는데, 어떤 방향으로 제재하게 되나요?
<질문 3> 지난 2달 동안 시행 중인 장병의 외출 통제가 오늘부터 부분적으로 해제됩니다. 특히 외출 후 PC방·노래방 등 밀폐된 밀집시설 출입이 예상되는 만큼 우려도 나오는데요. 꼭 지켜야 할 생활방역 수칙은 무엇인가요?
<질문 4> 코로나19 확산이 소강상태로 접어들면서 초·중·고 개학이 본격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대학들이 속속 오프라인 개학에 나서고 있습니다. 대학생들은 사실상 통제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초·중·고교보다 대학이 방역에 더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오프라인 개강 너무 이른 것은 아닌가요?
<질문 5> 미국 뉴욕주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가 항체가 생긴 인원이 실제로는 무려 27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공식 확진자 통계의 10배에 달하는 규모죠. 코로나19의 전파 속도가 알려진 것보다 훨씬 빠르다는 분석인데, 어떤 의미로 보세요?
<질문 6> 코로나19 치료제로 기대를 모았던 제약업체 길리어드의 렘데시비르가 임상시험에서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길리어드는 임상시험이 초기에 종료됐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는데요. 양측의 근거가 무엇인가요?
<질문 7> 유럽에서는 코로나19 증가세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부 국가들은 여러 제한 조치들을 단계적으로 풀고 있는데, 최근 코로나 사태 출구전략으로 마스크를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하죠?
<질문 8> 인구가 580여만 명에 불과한 싱가포르에서 누적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어서며 한국보다 많아졌습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불과 2주 만에 개학 결정을 뒤집고, 부분적 봉쇄 연장에 나섰는데요. 현 상황에선 좀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가 필요한 것은 아닐까요?
<질문 9> 조기에 방역 조치들을 완화하면서 이주노동자 기숙사를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현재 대규모 검사를 진행함과 동시에 분산 수용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해요. 분산 수용 자체만으로 감염 차단에 효과가 있을까요?
<질문 10> 먼저, 지역별로 부분적 격리령을 내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조치가 코로나19 방역에 효과가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11> 또 한 가지 독특한건, 칠레가 세계 최초로 완치자들을 대상으로 면역증을 발급할 예정이란 건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약 일주일 전에 이 같은 의견이 나왔지만 "아직은 성급하고 근거도 부족하다"는 결론을 내렸었거든요. 면역증 발급, 효과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2> 이런 가운데, 중남미 일부 국가들이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조심스럽게 봉쇄 완화 정책 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경제악화 상황을 고려한 건데, 특히 경제적 타격이 큰 중남미 국가들은 지금 딜레마일 것 같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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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일상생활에서 공동체가 지켜야 할 집단방역 세부지침을 공개했습니다.
앞서 완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로 공공이용 시설도 개방된 만큼,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 위생수칙도 철저히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어서 오세요.
<질문 1> 정부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이후, 국민들이 지켜야 하는 생활 속 방역수칙을 공개했습니다. 오늘은 일상생활 필수영역에서의 지침이 나왔는데, 밀집된 시설에서 지켜야 할 세부 수칙이죠. 구체적인 내용부터 짚어주세요.
<질문 2> 다만 이번 지침은 권고 사항으로 법적 강제성은 없다고 해요. 핵심적인 수칙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강제할 필요가 있다고 봤는데, 어떤 방향으로 제재하게 되나요?
<질문 3> 지난 2달 동안 시행 중인 장병의 외출 통제가 오늘부터 부분적으로 해제됩니다. 특히 외출 후 PC방·노래방 등 밀폐된 밀집시설 출입이 예상되는 만큼 우려도 나오는데요. 꼭 지켜야 할 생활방역 수칙은 무엇인가요?
<질문 4> 코로나19 확산이 소강상태로 접어들면서 초·중·고 개학이 본격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대학들이 속속 오프라인 개학에 나서고 있습니다. 대학생들은 사실상 통제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초·중·고교보다 대학이 방역에 더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오프라인 개강 너무 이른 것은 아닌가요?
<질문 5> 미국 뉴욕주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가 항체가 생긴 인원이 실제로는 무려 27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공식 확진자 통계의 10배에 달하는 규모죠. 코로나19의 전파 속도가 알려진 것보다 훨씬 빠르다는 분석인데, 어떤 의미로 보세요?
<질문 6> 코로나19 치료제로 기대를 모았던 제약업체 길리어드의 렘데시비르가 임상시험에서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길리어드는 임상시험이 초기에 종료됐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는데요. 양측의 근거가 무엇인가요?
<질문 7> 유럽에서는 코로나19 증가세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부 국가들은 여러 제한 조치들을 단계적으로 풀고 있는데, 최근 코로나 사태 출구전략으로 마스크를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하죠?
<질문 8> 인구가 580여만 명에 불과한 싱가포르에서 누적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어서며 한국보다 많아졌습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불과 2주 만에 개학 결정을 뒤집고, 부분적 봉쇄 연장에 나섰는데요. 현 상황에선 좀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가 필요한 것은 아닐까요?
<질문 9> 조기에 방역 조치들을 완화하면서 이주노동자 기숙사를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현재 대규모 검사를 진행함과 동시에 분산 수용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해요. 분산 수용 자체만으로 감염 차단에 효과가 있을까요?
<질문 10> 먼저, 지역별로 부분적 격리령을 내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조치가 코로나19 방역에 효과가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11> 또 한 가지 독특한건, 칠레가 세계 최초로 완치자들을 대상으로 면역증을 발급할 예정이란 건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약 일주일 전에 이 같은 의견이 나왔지만 "아직은 성급하고 근거도 부족하다"는 결론을 내렸었거든요. 면역증 발급, 효과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2> 이런 가운데, 중남미 일부 국가들이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조심스럽게 봉쇄 완화 정책 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경제악화 상황을 고려한 건데, 특히 경제적 타격이 큰 중남미 국가들은 지금 딜레마일 것 같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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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일상생활에서 공동체가 지켜야 할 집단방역 세부지침을 공개했습니다.
앞서 완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로 공공이용 시설도 개방된 만큼,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 위생수칙도 철저히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어서 오세요.
<출연 :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정부가 일상생활에서 공동체가 지켜야 할 집단방역 세부지침을 공개했습니다.
앞서 완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로 공공이용 시설도 개방된 만큼,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 위생수칙도 철저히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어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