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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오거돈 내사 경찰, 또 다른 성추행 의혹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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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내사 경찰, 또 다른 성추행 의혹 확인 중

부산 경찰이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며 자진 사퇴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대해 내사에 착수한 가운데 지난해 제기된 또 다른 성추행 의혹도 위법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부산지방경찰청은 지난해 10월 한 유튜브 채널이 제기한 오 전 시장의 여성 공무원 성추행 의혹 사건도 내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이 유튜브 채널은 2018년 지방선거 때 오 전 시장 선거캠프에서 거액의 돈거래가 있었다고 주장한 데 이어 여성 공무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오 전 시장은 "소도 웃을 가짜뉴스"라고 강력히 반발하며 유튜브 채널 운영자 3명에게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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