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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헌재 "故 백남기 농민 향한 직사 살수는 위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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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의 시위 진압용 물대포에 맞아 숨진 백남기 농민 사건 기억하실 겁니다.

당시 유족들이 물대포를 사용한 경찰의 과격한 진압이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냈는데요.

백 씨를 숨지게 한 물대포, '직사살수' 행위가 헌법에 위배 된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습니다.

박기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5년 11월.

민중 총궐기 집회에 참가한 백남기 씨는 경찰 기동 버스에 매여있는 밧줄을 잡아당기다, 경찰이 쏜 물대포를 맞고 쓰러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