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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판로 끊기고 일손 부족한 농가들...정부 지원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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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줄어 상춧값 30% 수준…수확 포기 잇따라

입국 제한에 외국인 근로자 '인력난'…수확 지연

정부·지자체 지원 기대…직거래 장터·일손 보충

[앵커]
코로나19 여파로 농작물 판로도 끊기고, 외국인 근로자들이 입국하지 못해 일손도 달리는 농가들은 수확을 포기한 채 농작물을 폐기하고 있는데요.

정부와 지자체가 내놓은 지원책에 그나마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비닐하우스 안에 말라비틀어진 상추가 잔뜩 널려 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식당에 팔리던 물량이 대폭 줄어 상춧값이 평소의 30% 수준으로 떨어지자 농장 주인이 상추 수확을 포기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