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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성추행 폭로 압박에...오거돈 시장, 울먹이며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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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정도 면담 과정에서 불필요한 신체접촉"

"시정이 정상 운영되도록 허물 짊어지고 사퇴"

지난 7일 시장 집무실서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져

부산시 관계자 "발표 직전까지 사퇴 의사 몰랐다"

[앵커]
오거돈 부산시장이 오늘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전격 사퇴했습니다.

성추행이 있었고 여기에 대한 책임으로 시장직을 계속 수행하는 건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 집무실에서 성추행 사건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종호 기자!

오 시장이 성추행을 시인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었습니까?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은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한 사람에게 5분 정도 짧은 면담 과정에서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