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후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 40대 남성이 도망갑니다.
식당 주인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난 48살 A 씨입니다.
그리고 그 뒤를 몽둥이를 든 택시 기사와 어린 학생들이 쫓아갑니다.
'강도야'라는 소리를 듣자마자 A 씨를 쫓은 시민들, A 씨와 격투까지 벌였습니다.
붙잡지는 못했지만, A 씨가 흘린 지갑을 주워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범인 인적사항을 확인한 경찰은 택시를 여러 번 갈아타며 강원도 강릉까지 도주한 A 씨를 결국 17시간 만에 붙잡았습니다.
도와달라는 소리에 함께 나선 용감한 시민들.
원주경찰서는 범인 검거에 큰 도움을 줬다며 어제(22일) 택시기사와 초등학생 등 4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습니다.
취재기자ㅣ지환
화면제공ㅣ강원 원주경찰서
자막뉴스 제작ㅣ한서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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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오후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 40대 남성이 도망갑니다.
식당 주인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난 48살 A 씨입니다.
그리고 그 뒤를 몽둥이를 든 택시 기사와 어린 학생들이 쫓아갑니다.
'강도야'라는 소리를 듣자마자 A 씨를 쫓은 시민들, A 씨와 격투까지 벌였습니다.
붙잡지는 못했지만, A 씨가 흘린 지갑을 주워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