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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생계자금 든 가방 메고 '민원 창구' 역할…집배원 '이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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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의 생계 자금 신청자 세 명 가운데 두 명은 등기우편으로 선불 카드를 받습니다. 코로나19와 선거를 거치면서 집배 노동자들은 피로가 쌓여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선불 카드의 지급이 늦어지면서 현장에선 민원 창구 역할까지 하고 있습니다.

윤두열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기자]

우체국 집배노동자인 박오상 씨가 배달할 우편물을 정리합니다.

가장 먼저 확인하는 건 긴급생계자금 선불카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