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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고유정 항소심 첫 재판...'의붓아들 살해' 법정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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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붓아들 살해' 1심 무죄 선고…검찰, 강력 비판

고유정 측, 재판부에 '검찰 항소 기각해달라'

항소심 2차 공판, 다음 달 20일 열려

[앵커]
전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고유정에 대한 항소심 재판이 시작됐습니다.

첫 재판에서는 1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의붓아들 살해 혐의를 놓고 법정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유종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고유정에 대한 항소심 첫 재판이 열린 제주지법 법정.

검찰은 의붓아들 살해 혐의에 대해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것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재판부가 같이 잠을 잤던 아버지의 다리나 몸통에 눌려 사망했을 가능성 등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다는 막연한 가능성을 들면서 살인의 핵심증거를 배척했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