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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월)

日 전문가, "내년 올림픽도 비관적"...속 타는 일본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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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감염증 전문가 이와타 교수…"내년 올림픽 비관적"

각국 전문가, 확산세 가라앉아도 2차·3차 대유행 전망

IOC·일본 정부…추가 비용 3.4조 원 분담 놓고 줄다리기

IOC, "일본이 계속 부담"…日, "합의한 바 없다"

[앵커]
내년 여름으로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 이마저도 열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일본 내 전문가에게서 나왔습니다.

올림픽 연기에 따른 추가 비용을 둘러싸고 IOC와 일본 정부의 신경전도 본격화 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이경아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긴급사태 선언 2주일.

외출 자제 성과는 정부 기대에 못 미치고, 감염 확산세도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다음 달 6일까지인 긴급사태 시한을 연장할 수 밖에 없을 것이란 전망 속에 아베 총리는 다시 국민에게 동참을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