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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코로나19 와중에 일본 파친코 계속 영업…원정 가는 이용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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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일부 상점가 일요일에 북적거려…사회적 거리두기 효과 의문

"1∼2월과 비교하면 주요 역 인근 인파 70% 안팎 감소"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일본 전역에 긴급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주민들의 외출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일부 다중밀집시설은 계속 영업을 하고 있고 여기에 이용자가 몰리고 있어 사회적 거리 두기의 효과를 떨어뜨리는 상황이다.

일본 이동통신사 NTT도코모가 스마트폰 등 휴대전화의 위치정보를 분석한 결과 이달 19일(일요일) 전국 주요 역 인근이나 번화가의 인파는 코로나19가 일본에 대폭 확산하기 전인 올해 1월 18∼2월 14일 사이 휴일과 비교해 대폭 감소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20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