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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아베, 코로나19 대응 부실에도 지지율 41%…"대안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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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책·천 마스크 배포에 여론 불만 고조

아베 장기 집권으로 대안 부재…유권자 체념 심리 등 영향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관한 비판이 고조하고 있음에도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의 지지율은 40% 수준을 유지하는 언뜻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아베 총리가 연속 7년 넘게 장기 집권 중인 가운데 일본 유권자는 대안이 될 다른 정치인이 마땅하지 않다고 여기는 것으로 풀이된다.

마이니치(每日)신문이 18∼19일 일본 유권자를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아베 정권의 코로나19 대응을 부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은 53%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답변(39%)보다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