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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뒷돈수수'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 징역형 집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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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돈수수'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 징역형 집유

하청업체로부터 수억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에게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배임수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현범 대표에게 징역 3년과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기존 납품 업체의 대표에게 장기간에 걸쳐 돈을 받고, 금액도 매우 크다"며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범행을 모두 자백하고 잘못을 뉘우치고 있고 배임수재 및 횡령금액 전부를 반환했다"며 이같이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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