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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제주, 제21대 총선 투표율 '60% 벽' 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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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5%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 기록으로 기대감

뉴스1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오전 제주시 일도2동 제2투표소인 제주시농협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2020.4.15/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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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15일 오전 6시부터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는 가운데 제주지역 최종 투표율에 관심이 쏠린다.

4월10~11일 사전투표에서 선거 사상 최고 사전투표율을 보이면서 60%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주지역 총선 투표율은 2004년 제17대 총선 61.1%를 기록한 이후 줄곧 60%를 밑돌았다.

2008년 제18대 총선은 53.5%, 2012년 제19대 총선은 54.7%였다.

사전투표제도가 도입됐던 2016년 제20대는 57.2%였다.

이번 제21대 총선 사전투표율은 24.65%로, 제20대 총선(10.70%)보다 2배 이상 높아 무난하게 '60%의 벽'을 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런데 오전 11시 헌재 제21대 투표율은 15.7%로, 4년전 같은 시간보다 18.4%보다 2.7%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는 사전투표와 거소투표, 선상투포, 재외투표 등은 반영되지 않은 것이어서 오후 1시부터 이들 수치들이 반영된 투표율이 집계되면 제21대 총선 제주지역 투표율을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투표는 오후 6시까지 도내 230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선거인은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하며,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어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을 확인하거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또는 포털사이트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로 찾을 수 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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