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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알짜 자산' 매각 두고 두산-채권단 줄다리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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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1조 원 긴급자금 수혈 대가로 자구책 제출

자금확보 위해 두산 일가 사재 내놓는 방안도 포함

핵심 계열사 지분매각 요구 가능성…두산 측 반발 우려

[앵커]
두산중공업의 경영위기로 1조 원의 긴급자금을 수혈받기로 한 두산그룹이 임금삭감 등 자구책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채권단은 알짜배기 자산을 추가 매각하기 바라는 눈치라 당분간 치열한 줄다리기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두산그룹이 계열사 임원 급여삭감과 휴업 등 재무구조 개선계획을 제출했습니다.

재무 위기에 빠진 두산중공업에 국책은행 자금 1조 원을 지원받는 대가로 내놓은 자구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