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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日 국회가 위험하다!...의원 가족·비서 등 줄줄이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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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내 집단 감염자 중 자민당 중의원 가족 1명 포함

하토야마 전 총리 조카 비서도 확진…자택 대기 중

국회 관계자 감염 잇따라…日 여야, 비상 대책 시행 합의

[앵커]
일본 정부가 긴급사태를 선언했지만 코로나19가 일본 국회로까지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의원 가족과 비서, 운전사까지 줄줄이 감염이 확인되면서 일본 국회가 비상입니다.

도쿄에서 이경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도쿄 나카노구 에코다 병원에서 대규모 집단 감염이 확인된 것은 지난 일요일.

5명 감염에 이어 80명 넘는 사람이 하루 새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코이케 유리코 / 도쿄도지사 : 하루 8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대규모 집단 감염이 됐습니다. 이렇게 한꺼번에 환자가 나오면 대처가 무척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