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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서울 위례동주민센터 '박사방' 조회 명단 공개...'2차 가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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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주민센터, '박사방' 공범이 조회한 명단 공개

사회복무요원이 조회한 2백여 명 명단 첨부

이름 일부·생년 등 공개…"피해자 짐작 가능"

주민센터 "본인 말고는 알 수 없다고 판단"

[앵커]
디지털 성착취 사건과 관련해 '박사방' 조주빈의 공범인 사회복무요원은 주민센터에서 개인정보 수백 건을 조회했습니다.

그런데 이 주민센터, 정보 유출 당사자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 한다면서 실명 일부가 노출된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2차 가해라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신준명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6일, 서울 위례동 주민센터 홈페이지에 올라온 공지입니다.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례가 발생했다며 자신의 정보라고 판단되면 유출 여부를 확인하라는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