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탈선한 열차 [사진 = 연합뉴스] |
14일 오전 6시 28분께 서울지하철 1호선 영등포∼신길역 사이 구간에서 용산행 급행 전동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한국철도(코레일)에 따르면 이 사고로 급행 전동열차의 양방향 운행이 중단됐으며 일반 전동열차는 운행 중이나 지연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100여명은 현장에서 내린 뒤 신길역으로 걸어가 뒤따라오는 일반 전동열차에 옮겨탔다. 그러나 사고가 출근 시간대에 일어남에 따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음.코레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신길역 1호선 이용객은 하루 평균 1만4754명에 달한다.한국철도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라며 "오전중 복구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으나 최대한 빨리 열차 운행을 정상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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