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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아프리카 대사들 "코로나19 차별 중단하라"…중국 "개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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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대사들 "코로나19 차별 중단하라"…중국 "개선하겠다"

중국 주재 아프리카 대사들이 중국 정부에 서한을 보내 코로나19와 관련한 중국 내 아프리카인들에 대한 차별에 대해 항의했습니다.

베이징 주재 아프리카 대사 그룹은 광저우에서 일부 아프리카인이 집에서 쫓겨나는 등 차별받는 것에 대해 "아프리카인에 대한 비인간적 조치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모든 차별 행위에 반대한다면서 아프리카인에 대한 대우를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 국무부는 광저우 당국이 아프리카인을 겨냥해 여행 이력과 상관없이 검사와 격리를 요구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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