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사전 투표가 오늘(10일) 아침부터 시작됐습니다. 민주당과 통합당은 모두 사전투표를 독려하며 오늘 각각 충청권, 수도권 집중 유세에 나섭니다.
박하정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3천508개 투표소에서 오늘 아침 6시부터 21대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오전 11시 반 현재 사전투표율은 3.72%로 모두 163만여 명이 투표했는데, 사전투표가 적용된 전국단위 선거 동 시간대 투표율 중 최고치입니다.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투표 시간은 오후 6시까지인데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발열 여부 확인, 손 소독 뒤 비치된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투표를 하게 됩니다.
선관위는 호흡기 증상이나 37.5도 이상 열이 나는 경우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하게 하고 있습니다.
경증 확진자들이 입소한 전국 8개 생활치료센터에도 특별사전투표소가 운영됩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삼청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쳤습니다.
유세 열기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낙연 선대위원장은 나란히 충청권 지원에 나섰습니다.
통합당 김종인 선대위원장은 수도권을 돌며 유세에 나섰고, 황교안 대표는 서울 종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민생당 손학규 선대위원장은 충청권에서 득표전을 이어가고 정의당 지도부는 사전 투표를 마친 뒤 전국에서 정의당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하정 기자(park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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