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안쓰러운 마음이 참 안 들수가 없었던 어제(9일) 아이들의 온라인 개학 소식도 보겠습니다. 아이들은 이렇게라도 선생님과 친구들과 만나서 좋지만 학교가 더 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곳곳에서 기술적인 문제들도 드러났는데 걱정하는 목소리도 여전히 있고 처음 겪는 일이니까 보완을 해가면서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다음 해당 학년 개학은 다음 주 목요일입니다.
박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사상 초유의 교육 실험이 시작됐습니다.
학생들도, 교사들도 온라인 만남이 어색하면서도 반갑습니다.
온라인으로 문을 여는 데는 별 차질이 없었지만, 처음인 만큼 문제점도 드러났습니다.
[송원석/서울여고 연구부장 : (서버에 영상을 올리는데) 지금 영상이 탑재가 안 되고 있고, 부지하세월로 '로딩 중이다'라는 메시지만 뜨고, 2~3시간씩 걸려도 탑재가 안 되는 상황입니다.]
특히 많은 학교들이 선택한 EBS의 온라인 클래스는 수업 시작과 함께 접속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한때 접속이 안 되기도 했습니다.
답답한 학생들은 SNS를 통해 불만을 토로했고, 교육부는 클라우드를 늘려 앞으로 이런 문제가 없을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유은혜/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처음 가는 길인 만큼 중간중간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과정과 경험 역시 우리에겐 자산이 될 것이며…]
한편, 교육부는 각 시·도 교육청이 잠정 집계한 지역별 출석률은 96%에서 99%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박상욱 기자 , 조용희, 최무룡, 최대환, 박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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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쓰러운 마음이 참 안 들수가 없었던 어제(9일) 아이들의 온라인 개학 소식도 보겠습니다. 아이들은 이렇게라도 선생님과 친구들과 만나서 좋지만 학교가 더 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곳곳에서 기술적인 문제들도 드러났는데 걱정하는 목소리도 여전히 있고 처음 겪는 일이니까 보완을 해가면서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다음 해당 학년 개학은 다음 주 목요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