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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앵커리포트] 미안한 '어른 사람'이 온라인 개학이 더 힘들 아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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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속에 아름다운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충남 아산에서는 마스크 천사에 이어서, 이번에는 온라인 개학이 더 힘들 정보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해 태블릿PC를 기부했습니다.

어제(8일) 이름을 밝히지 않은 여성이 충남 아산시 음봉면 행정복지센터에 두고 간 물품입니다.

KF 공적마스크, 또 틈틈이 만들었다는 면 마스크와 함께 태블릿PC 5대와 그림 그리기 도구 등이 들어있었습니다.

평범한 직장인이라고 자신을 밝힌 이 여성은, 온라인 개학에 동의하지만 햇살 가득한 운동장에서 뛰어놀 시간을 빼앗은 것 같아 '어른 사람'으로서 미안하다고 편지에 썼습니다.

그러면서, IT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에게 이 태블릿PC들을 전해달라고 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힘든 이때, 소외계층을 돌아보고 자기 것을 나눌 줄 아는 이런 힘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지탱해주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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