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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올해 국내서 판매되는 스마트폰 2대 중 1대는 ‘5G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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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포인트리서치 5G 스마트폰 출하량 전망 보고서 발표

“올해 국내서 840만대 5G폰 판매될 것…전체 스마트폰의 48%”

국내 제조사들의 5G폰 확대 전략 덕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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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올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 두 대 중 한 대는 5G폰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5G 스마트폰 출하량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약 840만대의 5G 스마트폰이 판매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의 48%에 해당한다. 지난해 국내 5G폰 판매 비중은 28%였다.

특히 올 한해 글로벌 시장의 5G폰 비중이 전체 스마트폰의 4%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아울러 5G 선도시장인 미국와 중국의 전망치보다도 높다. 미국의 경우 5G폰 비중이 26%, 중국은 36%일 것으로 관측된다.

국내 시장에서 특히 5G폰의 약진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국내 제조사들의 5G폰 확대 전략 때문이다. 올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새로운 전략모델이 모두 5G. 여기에 중저가폰 라인업으로까지 5G 채택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A90 5G의 후속 모델인 A91 5G를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당장 다음달에는 A71과 A51의 5G 모델을 출시한다. LG전자도 다음달 전략 스마트폰의 5G 모델을 출시한 데 이어 하반기에 중저가 라인업인 Q시리즈의 5G 모델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애플의 첫 5G 모델도 하반기 출시를 대기 중이다. 올해는 최대 13종의 5G 모델이 국내 시장에 출시되는 셈이다.

한편 한국은 지난해 4월3일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에 성공했다. 같은 해에는 글로벌 5G 스마트폰 전체 출하량의 39%를 차지하며 5G 시장 1위에 오르기도 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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