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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제주해상서 어선 화재...2명 사망 ·4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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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불이 나 4명은 구조됐지만 2명은 숨졌습니다.

오늘 새벽 6시쯤 제주도 서귀포 남동쪽 55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9.7톤급 제주선적 광해호에서 불이 났습니다.

승선원 6명은 긴급 출동한 해경 헬기에 의해 모두 구조됐습니다.

하지만 73살 박 모 씨 등 선원 2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습니다.

선장과 선원 4명은 저체온증 등을 호소하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어선은 지난 3일 서귀포 모슬포항을 출발해 조업 중이었는데 오늘 화재로 침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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