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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서래마을 칵테일바에서 최소 3명 확진...PC방도 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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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대형 유흥업소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주점이나 PC방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울 서초구 서래마을의 칵테일바에서는 업주인 40살 남성과 부인, 20대 종업원 등 지금까지 최소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28살 남성도 이곳을 방문한 뒤 확진돼, 연관성이 확인될 경우 확진자는 4명으로 늘어납니다.

특히 승무원인 업주 부인은 지난달 18~21일까지 미국 출장을 다녀온 뒤 남편에 이어 확진돼 방역 당국이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동작구가 거주지인 종업원은 지난 1~7일 사이 이수역 인근 PC방을 여러 차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 200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중이며, 칵테일바와 PC방은 폐쇄하고 방역했습니다.

서울 용산구에서는 이태원에 있는 바 형태의 음식점 종업원인 20대 여성이 확진됐습니다.

지난달 28일 증상을 느낀 이후에도 근무를 이어간 뒤 지난 3일 검사받았으며, 지금까지 밝혀진 접촉자는 28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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