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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장애 지닌 동생 구하려 불속으로'…아파트 화재로 형제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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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8살 형과 9살 동생이 숨졌습니다. 형이 장애를 앓던 동생을 구하려고 불길 속으로 뛰어들었지만, 안타깝게도 형제가 모두 참변을 당했습니다.

하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13층 창문에서 시뻘건 불길이 타오릅니다. 거센 불길에 집 안은 잿더미가 됐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주민 10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