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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부산시 "해열제 복용 후 입국 유학생 건강질문지에 체크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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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외감염 17명 중 9명 인천공항 무사통과 후 이틀 내 확진

"해외입국자 공항 검역 강화하고, 입국자도 증상 솔직히 알려야"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미국에 체류할 때부터 코로나19 증상을 보였으나 해열제를 복용한 뒤 입국해 검역망을 무력화한 유학생이 인천공항 검역 때 건강 질문지에 별다른 체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시는 5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유학생인 110번 확진자(18세·남성·동래구)가 지난달 25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때 검역소에서 작성한 건강 상태 질문지에 '특별한 체크'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